life

210426

2021. 4. 27. 04:41


오늘로써 이 수첩은 안녕.
일본에서부터 하루종일 들고 다니며 젖기도 하고 난리쳐댔던 무지 수첩이었다.
2019년 12월 26일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이 수첩이 저렴했었고 무지여서 산 거였다.
무인양품에서 산 게 아니었고 일반 백엔샵에서 산 거 같다.
다른 한 공책은 블로그 양식이나 글 양식 적어두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안 채워졌던 거 같다.
이 공책은 할일을 적어야해서 더 빨리 채워진 것 같기도.
원래 공책을 채운 적이 없어서 이렇게 채우니 새삼 반갑다.
공책을 채운다는 건 이런 느낌이구나.
다음 내 할일 노트는 어떤 것으로 만들 것인지 더 고민해봐야겠다.
사실 일본에서 사온 또 다른 할일 노트가 있는데 그건 진짜 아끼고 아껴서 써야할 거 같아서.
정 안되면 그 노트라도 써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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