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210404

2021. 4. 5. 02:29


아침 먹으면서 보려고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나홀로집에2 하고 있어서 조금 봤다. 트럼프 호텔이 나온 시즌이었던가. 아무튼 여전히 재밌었다. 재밌는 건 항상 재밌다. 논란이 없을 시에. 아침은 쿠지라이식 라면 해먹었다. 계란이 안들어가서 별로였고, 스프를 한봉지나 다 넣어서 너무 짰다. 다음에는 반봉지만 넣어야지. 그래도 마요네즈를 넣어서 그나마 나았다.

고추마요 소스 레시피를 알았다. 금귤정과도 끊임없이 눈에 밟혔다. 이번달 안에는 꼭 해먹고 말아야지.

어제는 하늘이 뚫린 듯 비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쾌청했다. 미세먼지도 없었고 하늘도 맑았다. 나갔어야했는데 귀찮아서 낮잠이나 잤다. 매일이 이런 식이다. 밥먹고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보다가 낮잠자고 일어나면 밤이고 새벽까지 공부하다가 유튜브 보다가 자고. 내일은 미라클 모닝해야지. 8시 반에 일어나, 아니 8시에 일어나야겠다. 루틴을 다시 짜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연애란, 사랑이란 무엇인가. 조금 더 생각해보아야할만한 문제인 것 같다. 현시대 2030은 왜 결혼을 혐오하는가. 이것이 어쩌면 질문의 내 궁극적인 답변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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